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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창한 봄날, 호스피스환자 다섯분을 모시고 유채꽃이 만발한 하중도로 봄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. 날씨가 좋아서 환자분들이 외출하기에도 안성맞춤! 노란 유채꽃벌판을 거닐며 예쁜사진도 찍고, 저녁식사 후 수성못의 봄 바람도 느껴보고... 오래간만에하는 외출에 환자분들은 봄을 만끽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셨습니다. 누구나 쉽게 할수 있는 일상이 누군가에겐 아주 특별한 일이 될수도 있다는 사실을 생각하며.. 일상에 감사하며 살아가요..^^